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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과 기도

주기도문 세 번째 간구 - 뜻이 이루어지이다

by 많은 물소리 2024. 1. 9.

주기도문 세 번째 간구-뜻이 이루어지이다(마 6:9-13)
(마6:9-13) "9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10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11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12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13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주기도문의 세 번째 기도입니다. 세 번째 기도로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라는 기도입니다. 이 기도는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하는 내용입니다.
 
1. 하늘에서는 이미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졌습니다.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예수님께서는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라고 말씀합니다.
성경은 말하기를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 이루어지게 해달라고 기도하라고 말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절대주권자로써 이미 하늘에서 천지 만물에 대한 뜻이 다 이루어졌습니다.
① 하나님은 먼저 창조에서도 있어야 될 것을 다 이루어 놓은 것입니다.
창1:1에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창2:1에 "천지와 만물이 다 이루어지니라"
하늘과 땅 사이에 있어야 할 모든 것은 다 이루어졌습니다. 지금 새롭게 하나님이 무엇을 만들 필요가 없는 것은 하나님은 이미 천지와 만물을 다 이루어 놓으신 것입니다. 하늘에서는 다 이루어진 것입니다.
 
② 우리를 구원하는 구속사역도 다 이루었습니다.
요19:30에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에 이르시되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니 영혼이 떠나가시니라"
여러분과 나를 죄악에서 건지시고 마귀에서 건져서 하나님의 아들 나라의 백성이 되게 하는 이 모든 역사를 다 이루어 놓은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통해서 하나도 남김없이 완성해 놓았기 때문에 우리는 거기에 조금도 보태거나 뺄 것이 없습니다.
(엡 2:8-9) “8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9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
하나님이 다 이루어 놓았으니 거기에 우리의 의로운 행위나 고행이나 수련이나 도덕이나 좋은 행위가 보태어져야 구원을 얻는 일은 절대로 없습니다. 죄를 짓고 불의하고 추악하고 버림을 받아야 마땅할 우리들이 있는 그대로 못난 그대로 빈 손든 그대로 와서 믿기만 하면 구원 받을 수 있도록 다 이루어 놓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구원에 그리스도의 십자가 이외에 다른 조건은 절대 필요 없습니다. 할례를 받는다든지 어떤 특정한 날을 지킨다든지 어떤 특정한 고행을 하든지 행위를 해야 구원받는 일은 절대로 없습니다. 오직 믿음으로 구원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물론 구원받고 난 다음에는 성령의 인도를 받아서 거룩하게 살아야 되는 것입니다. 구원을 지키는 데는 거룩한 삶을 살아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구원에 있어서는 모든 조건을 주님께서 다 이루어 놓은 것입니다.
 
③ 역사 완성에도 그렇습니다.
계22:13에 보면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요 시작과 마침이라"
하나님은 벌써 처음부터 끝까지 다 역사를 이루어 놓은 것입니다. 창세기 때 벌써 하나님은 요한계시록을 다 이루어 놓은 것입니다. 알파요, 오메가요, 처음과 나중이요, 시작과 끝입니다. 우리의 일생도 어머니 뱃속에서 태어나서 이 세상에 죽을 때까지 일생이 하나님 책에 기록되어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역사의 진행도 이미 하나님의 예정 중에 다 이루어 놓으시고 바라보고 계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 부족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역사 안에 계시는 하나님을 우리가 생각해 봐야 되는 것입니다. 그 하나님께서는 역사의 완성에서도 그 뜻이 하늘에서 이미 다 이루어져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하늘에서 계획한대로 이 세상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아무리 꾀를 내어서 온갖 묘책을 다해도 하나님께서 결과는 도장은 하나님께서 찍으시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경은 다 이루어진 계시의 책인 것입니다.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모든 말씀은 이미 하나님이 하늘에서 다 이루어 놓은 계시의 책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변호사가 법전을 보듯이 우리는 성령을 통하여 무엇이 이루어져 있는지 살펴봐야 되는 것입니다. 성경을 읽고 공부한다는 것은 하늘에서 이미 다 하나님이 이루어 놓은 것이 무엇인지 알고 그것을 구하는 것이 우리 신앙인 것입니다.
 
롬9:28에 "주께서 땅 위에서 그 말씀을 이루고 속히 시행하시리라 하셨느니라"
요15:7에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시편 139편 16절에 "내 형질이 이루기 전에 주의 눈이 보셨으며 나를 위하여 정한 날이 하나 도 되기 전에 주의 책에 다 기록이 되었나이다"
하늘에서는 나에 관한한 모든 것이 이상적으로 다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미 하늘에 이루어진 것이 두 번째로 우리의 생애 속에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이 세상 인류의 역사도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님께서는 이미 하늘에서 다 계획해 놓고 계십니다.
2. 하나님께서는 이 땅에서도 당신의 뜻을 이루십니다.
(마6:9-13) "9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10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11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12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13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이 말씀을 엄청난 말씀입니다. 하늘에서처럼 땅에서도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하나님의 통치에 대해 생각해 보십시다. 하늘에서는 하나님의 뜻이 성취되는데 땅에서도 하나님의 뜻이 성취될 수 있겠습니까? 이 질문은 매우 중요한 질문입니다. 왜냐하면 이 질문은 과연 누가 이 땅을 지배하는지를 묻고 있는 질문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땅에서는 다른 존재의 뜻이 성취된다면 땅을 다스리고 있는 자가 바로 그 자일 것입니다. “이루어지이다”는 명령형 부정과거 수동태입니다. 여기서 수동태는 신적 수동태로서 그 행위의 주체는 하나님이십니다. 이는 하나님께서는 하늘에서 당신의 뜻을 성취하실 뿐만 아니라, 이 땅에서도 당신의 뜻을 성취하실 수 있으심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만일 세상이 악한 자에게 속하여 있고, 하늘이 하나님께 속하여 있다면, 하나님의 뜻은 이 땅 가운데 실현되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늘을 다스릴 뿐만 아니라 이 땅까지도 다스리십니다. 성경은 “하늘의 하늘까지도 주의 것이고 땅도 주의 것이요, 그 안에 있는 모든 것도 주의 것” 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창조주께서는 위에 있는 하늘과 아래 있는 땅에서, 자신의 권세 있는 말씀으로 모든 것을 유지케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천사들 뿐 아니라 사람들 까지도 다스리시는 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심지어 사단까지라도 다스리고 계심을 아십니까? 욥기를 보면 이것을 잘 알 수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모든 것의 주가 되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아버지의 뜻은 반드시 이루어지게 됩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천국에게든지 땅의 거민에게든지 자기의 뜻대로 행하시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