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도문 첫번째 간구_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소서!

첫 번째 간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소서
1. 첫 번째 간구는 하나님께서 찬양을 받으시기를 기도합니다.
(마6:9-13) "9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10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11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12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13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간구." 여섯 조목이 있다. 전반부의 세가지 가지 기도는 하나님과 그의 영광에 연관되어 있고, 후반부의 세가지 기도는 우리 자신의 필요와 연관되어 있다. (* 십계명도 전반부 네 계명은 하나님께 대한 우리의 의무를, 후반부 여섯 계명은 이웃에 대한 우리의 의무를 가르치고 있다.)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이것은 "주님께서 존귀히 여김을 받으소서. 영화롭게 하옵소서"와 같다. 우리는 첫 번째 기도로 하나님께 영광을 드린다. 이는 기도이지만 간구가 아닌, 예배(찬미)에 가깝다.
하나님께서 거룩하시다는 것은 그의 모든 완전성의 위대함이나 영광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기도를 하나님을 찬양함으로서 시작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 합당하다. 하나님이 영화롭게 되시는 것은 우리의 모든 간구에 있어서 주요하고도 궁극적인 목표가 되어야 한다. 우리의 다른 모든 간구는 이것에 부속적이고 종속적인 것이 되어야만 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이름이 우리만이 아닌 다른 사람에게서도거룩히 여김을 받고 영화스럽게 되기를 바라고 기도한다.
 
"아버지여, 당신의 이름이 아버지로서 또한 하늘에 계신 아버지로서 영화스럽게 여김을 받도록 하시옵소서. 당신의 선하심과 지고하심, 위엄과 자비를 영화스럽게 하옵소서. 당신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옵소서. 왜냐하면 당신의 이름은 거룩하시기 때문이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