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 사함과 병고침 (막 2:1-8, 9-12), 한근호 목사

 

죄 사함과 병고침 (막 2:1-8, 9-12)

 

1. 예수님께서는 병 고침이 아니라, 먼저 죄 사함을 선언하셨습니다.
(막 2:5) 예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이르시되 작은 자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시니
1) 예수님께서는 병 고침이 아니라, 먼저 죄 사함을 선언하셨습니다.
병 고침보다 죄 사함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죄가 해결되어야 질병도 해결됩니다. 치유는 우리가 죄 사함을 받아야만 없앨 수 있습니다. 죄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지 않고선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고통을 결코 없앨 수 없습니다.
 
2) 왜냐하면 인류의 문제는 죄의 문제입니다.
오늘날 인류에게 최대의 문제는 죄의 문제입니다.
① 죄가 하나님과 사람 사이를 가로막습니다.
② 대개 죄가 우리에게 여러 가지 형벌을 가져오는 것입니다.
③ 죄로 말미암아 병이 들어왔습니다.
 
(롬 6:23)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
죄의 삯은 사망입니다. 죽음을 가져오는 죄 안에 각종 질병과 저주와 절망 등으로 가득합니다. 육신의 질병이 직접적인 죄의 결과는 아니지만, 인류 최초 범죄 이후 병과 죽음이 시작되었다는 본질적 측면에서 볼 때 육신의 질병보다 그 본질적인 원인인 죄가 먼저 해결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죄 사함의 은혜를 주십니다.
우리도 죄 사함의 확신 가운데서 살아가야 합니다.
2,000년 전에 예수님께서 이미 이뤄 놓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가 아무리 큰 죄를 지었다고 해도 모든 것들을 용서하시고 사랑해 주십니다. 그 죄를 예수 그리스도께서 풍성한 은혜와 십자가에서 흘리신 보혈로 깨끗이 씻으신 것입니다. 예수 믿고 주님 앞에 나아오면 다른 사람은 나를 죄인이라고 하는데 나는 자유 함을 얻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자들에게 죄의 뿌리가 뽑힌 셈입니다. 이미 우리는 죄 사함을 받았고 마귀의 권세에서 벗어나 자유함을 얻었습니다. 이것을 믿는 일이 신앙생활에서 기적을 만드는 방법입니다.
 

2. 예수님께서 중풍병자를 고치시다.
(막 2:11) 내가 네게 이르노니 일어나 네 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라 하시니
(막 2:12) 그가 일어나 곧 상을 가지고 모든 사람 앞에서 나가거늘 그들이 다 놀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이르되 우리가 이런 일을 도무지 보지 못하였다 하더라
1) 예수님께서 죄 사함을 선포하실 때 중풍병자가 일어나 걷는 실제적인 치료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중풍병자를 괴롭게 하던 병이 온전히 치료되었습니다. 죄 사함을 받게 되면 실제적인 삶에서도 변화가 나타나게 됩니다. 자신을 괴롭히던 고질병도 치료됩니다.. 무기력한 사람이 열정적인 사람으로, 매사에 어둡고 부정적이던 사람이 밝고 긍정적인 사람으로, 운명에서 섭리의 인생으로, 열등감 패배감으로 드러눕던 사람이 일어나 개척하고 도전하는 사람으로 변화됩니다.
 
2) 병은 근본적으로 죄로부터 왔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담과 하와를 죽지 않는 사람으로 지으셨습니다. 그들에겐 죽음이 없었습니다. 영원히 살도록 만들어 놓으셨습니다. 그러나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을 반역하고 범죄 하였을 때 하나님께서는 '너희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가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몸이 병들어 죽지 않고서는 흙으로 돌아 수 없습니다. 이렇기 때문에 사람이 병들어 죽게 된 것은 하나님께 범죄 하였기 때문입니다.
 
(요 5:14) “그 후에 예수께서 성전에서 그 사람을 만나 이르시되 보라 네가 나았으니 더 심한 것이 생기지 않게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하시니”
 
3) 죄사함과 병고침
예수님께서는 이 땅에서 하나님 아들로서 우리 죄를 사하시고 죄가 용서받으면 병도 따라서 낫는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죄 사함과 병 고침을 분리해서 봅니다. 그러나 죄 사함과 병 고침은 동시적입니다.
죄 사함을 받으면 뇌졸중뿐 아니라 절망과 죽음마저 이기게 합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 사실을 잘 믿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우리는 이미 죄 사함을 받은 사실에 대해 끊임없이 선언해야 합니다. 이미 2,000년 전에 예수님께서 고쳐주신 치유의 사실을 입술로 선포해야 합니다.
 
여러분 치료와 용서는 손의 앞뒤와 같습니다.
여러분, 용서와 치료는 언제나 같이 갑니다. 용서와 치료는 손에 등과 앞과 같은 것입니다.
치료와 대속의 은혜.
치료는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은총 속에 들어 있습니다. 주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몸 찢고 피 흘려 우리를 대속하신 대속의 은총 속에 치료가 들어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어 죄 사함을 받고 구원을 얻은 것이 사실이라면, 기도하면 병 고침을 얻는 것도 사실임을 믿어야 합니다.
 
기도하기
이 자리에 우리의 메시아 예수님은 와 계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와 계시므로 우리의 죄를 다 사하십니다. 죄를 사하시는 메시아는 죄 사함의 결과로서 우리의 병을 고치시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이 자리에서 우리는 죄 사함을 받고 병 고침을 받는 기적을 체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증거 되는 곳마다 반드시 일어나야 합니다. 메시아가 있는 곳에는 치료가 함께 있는 것입니다. 용서가 있는 곳에는 병 고침이 반드시 따라오게 되어 있습니다. 이것이 없으면 우리는 잘못된 복음을 증거하고 있다 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우리를 위해서 십자가에서 몸을 짖고 피를 흘려 우리를 대속하신 예수님, 우리의 믿음을 따라 기적을 베푸시는 예수님, 오늘 구원과 치료를 베풀어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